건강칼럼

건강칼럼

알레르기성 눈 질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재화
작성일17-04-10 12:33 조회444회 댓글0건

본문

<!--StartFragment-->

<봄철 불청객, 알레르기성 눈 질환>

WHY?

최근에는 미세먼지 같은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져 알레르기성 눈 질환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눈의 알레르기 질환은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며, 원인과 질환의 특성에 따라 계절알레르기결막염, 봄철각결막염, 아토피각결막염, 거대유두결막염, 접촉피부결막염으로 분류된다.

계절알레르기 결막염은 알레르기 눈 질환 중 가장 흔하며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가 주된 원인이다. 대기 중 미세먼지의 금속 성분이 계절알레르기 결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 년 내내 계절 알레르기 결막염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집 먼지, 애완동물의 비듬과 털, 곰팡이 등이 알려져 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화면을 많이 봐서 눈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눈 표면의 염증도 증가할 뿐 아니라 계절알레르기 결막염을 유발하는 항원의 농도도 높아지므로 계절알레르기결막염이 발생하기 쉽다.

봄철각결막염과 아토피각결막염은 만성적인 염증으로 두 질환 모두 만성적인 아토피 병력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하기 쉽다. 거대 유두결막염의 발생은 콘택트 렌즈 사용과 관련이 많으며 눈 표면의 질환 등 윗눈꺼풀 결막을 마찰, 자극시킬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접촉피부결막염은 환자에게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안약이나 안연고, 화장품 등이 접촉한 부위에 지연성 과민반응이 발생하여 생긴다.

SYMPTOM

알레르기성 눈 질환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가려움과 충혈, 그리고 눈의 불편한 느낌이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끈적이는 눈곱과 눈의 가려움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지만 심하면 안구 통증과 눈물 흘림, 눈부심이 나타나며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TEST

계절알레르기 결막염은 외부활동이 많을 때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안과에서는 눈 결막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소견을 보고 진단하다.

봄철각결막염은 기후가 건조하고 더울 때 잘 발생하고 아토피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린 남자아이에게 잘 생긴다. 윗눈꺼풀 안쪽에 생긴 자갈 모양의 결막 변화를 보고 진단한다. 윗눈꺼풀 결막의 변화는 각막에 손상이나 궤양을 유발하기도 한다.

거대유두결막염은 콘택트렌즈 사용 횟수, 시간, 습관과 연관이 많고 윗 눈꺼풀에 있는 특징적인 결막소견을 보고 진단한다. 또한 눈의 표면 질환이나 눈 수술 후 튀어나온 실밥 같은 것이 눈꺼풀에 자극을 주어 그 부분이 특징적인 변화를 보일 때도 진단할 수 있다.

접촉피부결막염은 특정 안약이나 안연고, 화장품 등을 사용했을 때 약이 닿은 부분 이 빨갛게 습진처럼 변하는 형태를 보고 진단한다.

CARE

알레르기성 눈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계 안약, 비 스테로이드 염증 조절 안약, 스테로이드 안약, 차가운 인공눈물 등을 사용한다. 계 절알레르기결막염의 경우 냉찜질을 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PREVENTATION

알레르기성 눈 질환은 원인 물질이나 환경을 아는 경우에는 그것을 피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도움 되며 콘택트렌즈가 원인일 경우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중 단 해야 한다. 눈을 비비는 행위는 염증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눈에 직접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03. 04. vol.15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